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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성인학습 철학 – Why We Learn

EP4 — 우리는 왜 ‘소리’를 두려워하게 되었을까

 

 

프롤로그

우리는 원래 말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아이는 소리를 내며 배운다.
틀려도 괜찮고, 의미를 몰라도 입이 먼저 열린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말하기 전에 생각을 하고,
생각하기 전에 계산을 하고,
계산 끝에 침묵을 선택하게 된다.

EP4 우리는 왜 소리를 두려워하게 되었을까 쉼프학당 성인 영어 학습 철학 이미지
EP4 — 우리는 왜 ‘소리’를 두려워하게 되었을까 쉼프학당

설명문
성인이 영어를 말하지 못하게 된 이유를 ‘소리’의 관점에서 풀어낸 쉼프학당 EP4 대표 이미지.
평가와 두려움 속에서 닫혀버린 말하기를 다시 열기 위한 언어 학습의 시작점을 상징한다.


1. 입을 닫게 된 최초의 기억

대부분의 성인은 기억한다.
교실에서, 사람들 앞에서,
발음 하나 틀렸다는 이유로 웃음이 터졌던 순간을.

그때부터 언어는 소통이 아니라
평가의 대상이 되었다.

2. 틀림이 아니라 ‘노출’이 두려웠다

사실 우리는 틀리는 게 무서운 게 아니다.
내가 준비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게 두려웠을 뿐이다.

그래서 우리는 말하지 않는 쪽을 선택했고,
듣는 쪽에만 머물렀다.

말하지 않으면 틀릴 일도 없다.
그래서 우리는 점점 더 조용해졌다.

3. 소리를 잃은 언어 교육

언어는 소리에서 시작했는데,
우리는 문자부터 배웠다.

발음보다 문법이 먼저였고,
느낌보다 정답이 중요했다.

그 결과 우리는
‘이해는 하지만 말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었다.

4. 숨으로 말한다는 것

쉼프학당이 말하는 ‘숨으로 말하기’는
잘 말하자는 뜻이 아니다.

다시 소리를 허락하자는 말이다.
틀려도 괜찮고, 느려도 괜찮다는 전제.

숨이 열리면 소리가 나오고,
소리가 나오면 언어는 다시 살아난다.

※ 운영 안내

쉼프학당은 앞으로
언어 학습의 철학과 공통 루틴을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영어 실습 콘텐츠는 영어 전용 공간에서 이어집니다.

에필로그

다시 배우는 이유는 하나다.
못해서가 아니라,
멈춰 있었기 때문이다.

쉼프학당은
그 멈춤을 풀어주는 자리다.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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